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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분기 최고 순익···BNK·DGB 실적도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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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1분기 순이익이 1323억원···전망치 뛰어넘어
BNK·DGB금융도 지역경기 회복세에 실적 반등 할 듯
기업대출 비중 큰 부산·경남銀 시장금리 상승 수혜 예상
DGB금융 역시 수출 호조세 따른 제조업 부흥 긍정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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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가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은 1분기 실적을 공시하면서 나머지 지방금융지주 순이익도 증권사 컨센서스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7일 JB금융은 ‘2021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지배기업 소유지분 기준 1분기 순이익이 13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37.1% 증가한 수준으로, 분기 단위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예측한 JB금융 1분기 전망치였던 1120억원(전년동기비 10.2% 증가)을 뛰어넘은 수치이기도 하다.

JB금융 관계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저성장·저금리 영향에도 그룹 계열사들의 수익성 중심 내실 경영을 통해 이익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수익성의 대표적 지표가 되는 그룹 순이자마진(NIM) 2.68%로 전년동기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경영지표인 지배지분 ROE(자기자본이익률)은 14%, 그룹 연결 ROA(총자산순이익률)은 1.03%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JB금융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반등에 BNK·DGB 나머지 지방금융지주의 깜짝 실적 반등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앞서 에프엔가이드는 BNK·DGB·JB 등 3대 지방금융지주가 올 1분기 총 414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19.1%(663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BNK금융지주는 1분기 순이익 예상치가 1874억원으로 추정되며 전년 대비 26.2%(389억원) 늘어난다고 예상했다. 지역 경기에 많은 영향을 받은 지방금융지주 특성상 BNK금융은 부산·울산·경남 등지의 조선·철강업 회복세가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은행 중 기업대출 비중이 큰 편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시장 금리 상승에 따라 예상되는 수혜도 1분기 순이익 반등이 예상되는 주요 이유다. 지난해 4분기 기준 BNK부산은행은 원화대출금 45조521억원 가운데 65.1%, 경남은행은 원화대출금 32조3453억원 중 60.4%를 기업자금으로 지원했다.

DGB금융의 1분기 순이익 예상치는 1147억원으로 전년보다 17.4%(170억원)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대구·경북 역시 최근 수출 호조세에 따른 제조업 생산 부흥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실직 GDP(국내총생산) 속보치’에 따르면 1분기 국내 GDP는 1.6%로 예상치를 웃돌았다.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미국 등 세계 경기 회복세에 따라 수출 부문은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수출 레벨은 2019년 말보다 3% 증가했으며, 이런 상승세는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 지방금융지주 관계자는 “1분기 순이익에 청신호가 뜰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기저효과도 일부 포함돼 있겠지만, 순이자마진과 수출 호조세에 따른 지방 경기 회복이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이수정 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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