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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재선의원들도 반성 목소리···“초선과 문제의식 같아”

민주당, 재선의원들도 반성 목소리···“초선과 문제의식 같아”

등록 2021.04.12 16:06

임대현

  기자

4.7 재보선 참패 더불어민주당 쇄신 진로를 위한 재선의원 간담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4.7 재보선참패후 더불어민주당의 쇄신 진로를 위한 재선의원간담회에서 좌장 역할을 맡은 김철민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2021.4.124.7 재보선 참패 더불어민주당 쇄신 진로를 위한 재선의원 간담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4.7 재보선참패후 더불어민주당의 쇄신 진로를 위한 재선의원간담회에서 좌장 역할을 맡은 김철민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2021.4.12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이 모임 이후 자성 기자회견을 가진 가운데, 재선의원들이 모여 4·7 재보선 참패 원인을 성찰했다.

12일 민주당 재선의원들은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모여 3시간 동안 회의를 갖고 당 쇄신 방안을 논의했다. 재선의원들이 공개적으로 대규모 모임을 가진 것은 작년 총선 이후 처음이다. 이날 재선의원 총 49명 가운데 30여 명이 참석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선거 참패 원인 분석과 아울러 돌아선 민심을 되돌리기 위한 당 혁신안을 놓고 토론이 이어졌다. 모임 좌장 역할을 맡은 김철민 의원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재선의원들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알렸다.

김 의원은 “일단 초선의원들의 (주장) 내용에 대해 동의하고 힘을 실어주기로 했다”며 “선거 패인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우리와 반대 논리에 있는 분들의 목소리를 철저히 차단했다. 이제는 그분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쇄신 재료로 쓰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일부 초선의원들이 선거 패배 원인 중 하나로 ‘조국 사태’를 꼽은 것을 두고 재선의원들 내부에서 이견은 없었느냐 질문에 “이견은 없다. 문제 인식에 조금의 차이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박정 의원은 향후 재선모임 정례화 여부에 대해 “정례화보다는 계속 논의해나가자고 정리됐다”며 “초선과 다선 간 링크 역할을 소홀히 한 측면이 있으니 앞으로 그런 역할을 잘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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