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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전기료 오르나···한국전력, 22일 2분기 요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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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비 연동제 도입에 따른 조정 요금 적용
최근 유가·LNG 가격 급등에 상승 요인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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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오는 22일 2분기 전기요금을 발표하기로 가운데 소폭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상 시 지난 2013년 11월 이후 7년여 만에 오르는 것이다.

18일 한전에 따르면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3개월 단위 연료비 변동분(작년 12월∼올해 2월)을 반영한 2분기 전기요금이 22일 한전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지난해 한전은 전기 생산에 들어간 연료비를 3개월마다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를 도입한 바 있다.

이후 한전은 3개월마다 연료비 변동분을 반영한 전기요금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연말 연료비 연동제 도입 이후 두 번째다.

연료비 연동제는 액화천연가스(LNG), 석탄, 유류 등 전기 생산에 들어간 연료비 연동분을 3개월 단위로 전기요금에 반영한다.

연료비 변동분은 ‘실적연료비’에서 ‘기준연료비’를 뺀 값이다. 실적 연료비는 직전 3개월간 평균 연료비를, 기준 연료비는 직전 1년간 평균 연료비를 뜻한다.

지난 1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는 유가 하락 추세에 따라 kWh당 -3.0원으로 책정됐다.

2분기 전기요금은 최근 국제유가와 LNG 가격의 상승분이 반영되면서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두바이유 기준 국제유가는 배럴당 평균 60.89달러로 작년 11월 평균인 배럴당 43.42달러보다 40%가량 올랐다. LNG 가격도 연초 100만BTU(열량단위)당 24달러 선까지 치솟았다.

전기요금이 인상되면 지난 2013년 11월 이후 7년여 만에 오르는 것이다.

다만 전기요금의 급격한 인상을 방지하는 소비자 보호장치가 마련돼있어 상승 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연료비 조정요금이 kWh당 최대 ±5원 범위에서 직전 요금 대비 1회당 3원까지만 변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분기별로 kWh당 1원 이내 변동이 발생하면 요금을 조정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정부가 요금 인상을 유보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전기 요금을 인상하게 될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 사이에서 반발이 거셀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전기요금 인상이 최근 농수산물 등 인플레이션 우려에 기름을 부을 수도 있다

정부와 한전은 전기요금 인상 여부에 대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주혜린 기자 joojoo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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