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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2조5000억 치솟은 ‘무신사’···글로벌 무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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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법인 설립 후 현지화 전략 유럽 공략도 시동
무신사DF 200% 성장 해외시장서 성장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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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패션업계에서 유일하게 급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기업 무신사가 글로벌 무대로 손을 뻗는다. 무신사는 최근 세계 최대 벤처캐피탈로부터 1300억 원의 추가 투자를 받으며 2조5000억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17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세콰이어캐피탈 등으로부터 2000억 원을 유치한 데 이어 최근 세콰이어캐피탈과 IMM 인베스트먼트로부터 1300억 원을 추가로 투자받았다.

지난해 기준으로 무신사는 783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입점 브랜드는 5700여 개에 이른다. 연간 거래액은 2016년 1990억 원 규모에서 2017년 3000억 원, 2018년 4500억 원, 지난해 1조2000억 원으로 매년 높은 성장을 이뤘다.

향후 무신사는 국내 패션 플랫폼 1위를 넘어 해외 진출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에는 일본 법인 설립을 마쳤다. 국내 브랜드가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 몇몇 브랜드를 중심으로 일본 진출을 진행 중인 상태다.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일본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시스템과 물류, 고객 서비스(CS) 운영에 특화된 무신사 내부 전문 인력도 투입한다. 일본 시장 특성에 맞춰 국내와 다른 현지화 전략으로 시장에 안착하겠다는 전략이다.

일본과 함께 유럽시장도 공략한다. 최근 무신사는 유럽 기반 패션 기획유통업체 ‘아이디얼 피플’에 투자를 결정했다. 아이디얼 피플은 2008년 미국에서 시작해 해이 홀세일과 패션쇼, 이벤트 등을 기획하며 한국브랜드를 글로벌 무대에 소개하는 해외 쇼룸 에이전시다. 무신사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무신사 스토어 입점사 중 발전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의 유럽 진출을 지원한다.

코로나 19로 패션업계가 불황을 맞은 가운데 앞서 무신사는 ‘무신사DF’로 면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2월에는 무신사 DF를 설립하고 현대백화점면세점 동대문점에 입점했다. 개장 이후 코로나 19로 관광객이 급감해 어려운 시기를 맞았지만, 하반기에 접어들어 커버낫, 마하그리드, 디스이즈네버댓 등 국내 인기 브랜드에 대한 해외 구매자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월평균 매출이 상반기 대비 20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무신사와 독점적으로 기획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브랜드 역시 급성장을 이뤘다. 커버낫과 마크곤잘레스, 디스이즈네버댓 등 대표 100개 브랜드 매출은 2019년에 비해 지난해 1~10월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5배~10배가량 급증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무신사가 국내 온라인 패션 플랫폼으로서는 처음으로 1조 거래액을 돌파하며 지속해서 빠른 성장세를 보인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코로나 19로 패션업계 전반이 역성장한 가운데 안정적인 기업 운영으로 꾸준히 수익성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일본과 유럽을 중심으로 입점 브랜드의 해외 진출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다이 기자 da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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