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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정재훈 사장···연임 놓고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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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한전 사장 연임 실패···임추위서 새 사장 추천키로
에너지공기업 수장 대거 교체···정재훈 한수원 사장만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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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한전 사장(左) 정재훈 한수원 사장(右)

오는 4월 임기 만료를 앞둔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이 연임에 실패했다. 반면 내달 임기가 끝나는 정재훈 한국력원자력 사장은 연임이 유력시 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그동안 김종갑 사장의 연임 여부를 놓고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나, 연임하지 않는 쪽으로 최종 결론을 냈다.

산업부는 이런 사실을 최근 한전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은 지난달 사장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구성했으나, 사장 모집 절차를 진행하지 않고 정부의 최종 입장을 기다리는 상태였다.

업계에선 김 사장이 최근 전기요금체계 개편을 이뤄낸 점과 전력시장 구조 개편 등의 성과를 두고 연임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다른 주요 과제인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 진출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관련 업무를 이끌어 온 김 사장이 당분간 자리를 지킬 것이라는 견해도 있었다.

그러나 한전이 지난 16일 신임 사장 선출을 위한 임추위를 구성했다고 밝히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한전의 경우 임추위가 구성되고 사장이 연임한 사례가 없기 때문이다.

한전은 임추위를 진행해 차기 사장 선출을 위한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한전의 임추위 운영규정에 따르면 위원회는 3~5배수로 사장 후보자를 선정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해야 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김 사장이 그동안 고생을 많이 했지만, 새로운 분이 한전을 끌고 갈 시간이 된 것 같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한수원에 대해선 정재훈 사장의 연임을 결정하고 이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8년 4월 CEO로 선임된 정 사장은 오는 4월 4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현재 1년 연임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정 사장의 연임은 오는 3월 주주총회를 통해 결정된다. 주총 승인을 거치면 1년 연임이 확정된다.

한수원 측은 신임 사장 인선 준비 절차인 임추위도 구성하지 않았다. 한수원 안팎에서는 정 사장의 연임 관측이 우세했다.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 추진에 정 사장이 적임자라는 점에서다.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오는 4~5월 기관장 임기가 만료되는 기관들은 모두 임추위를 꾸려 새 기관장을 선출한다.

한국석유공사는 최근 사장 후보 모집을 진행해 후보자 5인을 선발, 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추천했다. 공운위에서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하면 산업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한국전력 산하의 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서부 발전사 5곳은 사장 공모 절차를 진행해 면접 등을 마친 상태다.

주혜린 기자 joojoo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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