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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파생상품 거래정보저장소, 오는 4월 운영 개시

장외파생상품 거래정보저장소, 오는 4월 운영 개시

등록 2021.03.09 19:23

허지은

  기자

사진=한국거래소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장외 파생상품 거래정보를 보관하는 ‘거래정보저장소(Trade Repository)’ 운영을 오는 4월 1일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거래정보저장소는 장외 파생상품 거래의 세부정보를 중앙 집중화해 수집·보관·관리하는 금융시장 인프라다. 수집한 거래정보를 활용해 통계 자료를 공시하고 감독 당국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저장소 개시에 따라 4월 1일부터 금융투자업자는 이자율과 통화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장외파생상품 거래정보를 보고해야 한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주식·신용을 포함한 모든 상품군 거래내역을 보고해야 한다.

거래소는 의무보고 시행에 앞서 금융기관의 보고 업무 적응을 지원하고 시스템 안정성 점검 등을 위해 자율보고 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거래소 측은 이번 업무 개시를 계기로 국내 장외파생상품 시장의 건전성·투명성이 제고되고, 금융당국의 금융시스템 위험관리 능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정확한 거래정보 수집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므로 보고 기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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