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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외화증권 보관기관인 씨티은행 BIFC 입주 노력 결실”

예탁결제원 “외화증권 보관기관인 씨티은행 BIFC 입주 노력 결실”

등록 2020.12.09 15:16

조은비

  기자

예탁결제원 “외화증권 보관기관인 씨티은행 BIFC 입주 노력 결실” 기사의 사진

한국예탁결제원이 외화증권 보관기관 중 한 곳인 씨티은행(Citybank)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입주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부산광역시는 9일 BIFC 63층 입주 기관으로 외국계 금융사 6곳을 선정한 바 있다. 이 중 예탁결제원의 외화증권 보관기관인 씨티은행도 포함돼 있다.

예탁원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외화증권 거래 관련 서비스 향상과 부산지역 금융 발전 노력의 일환으로 BIFC 입주를 추진해왔는데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예탁원은 국내 거주자가 투자한 외화증권을 외국에서 보관 및 관리하기 위해 외국계 금융기관인 씨티은행, HSBC, 유로클리어, 클리어스트림을 외화증권 보관기관으로 선임한 바 있다.

예탁원은 외국 보관기관을 통해 전 세계 40개 시장 대상으로 국내 거주자의 외화증권 투자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외화증권 보관 규모는 2018년 363억불, 2019년 436억불에서 올해 11월 680억불로 늘어났다.

씨티은행은 내년 초 BIFC 63층에 부산사무소 개소를 통해 예탁원의 외화증권 예탁결제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씨티은행은 1812년 설립됐으며 올해 6월 기준으로 23.6조달러 규모의 글로벌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탁원은 배정받은 BIFC 63층 일부를 외국 금융기업 입주 공간으로 제공하고 부산 금융 발전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외화증권 보관기관인 씨티은행의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 선정을 환영하며, 안정적인 외화증권 예탁결제서비스 제공과 다른 외국 금융기관의 부산 유치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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