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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규제입증 책임제로 인천항 규제정비 선도 外

인천항만공사, 규제입증 책임제로 인천항 규제정비 선도 外

등록 2020.12.02 11:46

주성남

  기자

인천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지난달 30일 규제입증책임제 운영을 통한 적극적 규제개선을 위해 ‘인천항 규제정비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금번 회의는 공사의 각 규제소관 담당 부서장을 포함, 인천항 규제정비단 총 15명이 참석했다. 인천항 규제정비단은 지난달 경영부문부사장을 단장으로 규제 일괄 정비와 혁신을 위해 조직됐으며 과반수 이상이 항만물류업계 민간전문가로 구성됐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규제정비단은 사전 지정한 2020년도 규제입증대상 사규 중 항만시설의 사용 및 관리와 관련된 6개 규정의 53개 조항에 대한 필요성을 논의해 28개 조항에 대한 필요성을 입증했으며 상위법에 맞지 않거나 항만 현실과 동떨어진 규제 등 25개의 조항을 개선하기로 했다.

대표적인 규제개선 사항으로는 ▴입찰 참여 제출서류 간소화 ▴국제여객터미널 신설에 따른 갑문입출거 순위 현실화 ▴ 계약해지 등 중대한 권리 변동의 서면 최고절차 마련 등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기획조정실장은 “항만물류업계에 귀 기울여 인천항에 산재한 불필요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할 것”이라며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 제2기 창업형인턴 사업개발 본격화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혁신적 오픈형 사내벤처 사업 추진을 위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역량을 가진 ‘제2기 IPA 창업형인턴’ 2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IPA 사내벤처 사업 발굴·육성을 위해 선발한 창업형 인턴은 우수 창업아이디어를 보유한 외부 인력발굴을 통해 사업모델 수립을 지원하고 내부직원과의 팀 빌딩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오픈형 사내벤처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시작됐으며 올해로 제2기를 맞이했다.

IPA와 협력을 맺은 산학협력 기관의 추천 및 블라인드 발표평가를 거쳐 선발된 제2기 ‘안전제일 넘버원’(인천대 김나혜, 김효실)팀은 지난달 16일부터 내년 4월까지 5개월간 IPA에서 근무하며 항만 작업현장의 안전관리 챗봇과 양방향 통신 및 위치추적이 가능한 스마트 안전모 개발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예정이다.

또한 선발팀은 창업 멘토링, 사업계획서 작성의 교육 등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한 후 관련 부서 간담회 및 사내벤처 희망직원 매칭 등을 통해 본격적인 사내벤처 사업화를 추진한다.

IPA는 창업형 인턴에게 ▴항만 시설을 활용한 사업화 테스트 ▴사업 추진부서 업무협의 ▴창업 지원 교육 ▴시제품 제작 ▴항만에 적용 가능한 사업모델 개발을 통한 사내벤처 팀 매칭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항만공사 안길섭 사회가치실장은 “지난해 운영된 창업형인턴 제1기가 좋은 성과를 거둬 올해에도 선발하게 됐다”며 “혁신적이고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내벤처 사업을 활성화하고, 인천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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