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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지분 늘린 우리사주조합, 사외이사 선임 표대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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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금융 제공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이 667억원 규모의 지주 주식을 사드리면서 지분율 확대에 나섰다. 오는 20일 사외이사 후보 선임을 놓고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표 대결을 시사한 것이다.

우리사주조합은 9일 “조합원 6762명의 참여로 조성된 676억원 규모의 자금에 대한 장중 매입을 완료해 161만6118주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우리사주조합의 지분율은 1.34%에서 1.73%(총 723만4754주)로 증가했다.

우리사주조합은 KB금융의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9.97%)과 JB모건체이스(6.4%), 싱가포르 정부(2.15%)에 이은 실질적인 4대 주주다. KB금융지주가 보유한 자사주(5.06%)까지 포함하면 5대 주주다.

우리사주조합(1.73%)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적극적인 주주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업계에선 우리사주조합이 공격적으로 지주 주식을 사들인 것은 사외이사 후보 추천 안건을 밀어붙이기 위한 차원이라는 분석이다. 우리사주조합은 사외이사 후보를 직접 추천하고 주주추천 이사제를 도입하는 안을 추진 중이다.

KB금융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여기에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구인 ISS도 주주제안에 반대 의견을 내면서 노사 간 대립이 격해진 상황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KB금융 노조의 절대적인 지분율이 적어 표대결에서 승리하기 힘든데다 아직 노조추천이사제에 대해 민간 금융회사가 받아들일 준비가 돼 있는지는 논의가 더 필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주현철 기자 jhchul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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