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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 천안콜센터 “직원 대부분 마스크 없이 근무”

코로나19 집단감염 천안콜센터 “직원 대부분 마스크 없이 근무”

등록 2020.11.05 13:53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진 신한생명·카드 천안콜센터가 방역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5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 신부동 신한생명과 신한카드 천안콜센터에서 전날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21명 나왔다. 콜센터 건물 7, 8층 가운데 감염자는 모두 7층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콜센터가 입점한 씨앤에이타워 7∼8층 입구에는 문이 굳게 닫힌 상태며 시는 건물 전체를 잠정 폐쇄했다.

시 관계자는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콜센터 근무 환경이 대체로 열악했다"고 밝혔다.

전날 천안 291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조사하기 위해 현장에 나가보니 직원들이 기본 방역 수칙인 마스크를 대체로 쓰지 않고 근무를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거리두기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상태에서 근무하고 있었고, 화장실에 손 세정제조차 없었다.

환기 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밀폐된 공간 등 직원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었다.

심지어 센터 안에서 시식도 한 것으로 방역 당국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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