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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우리사주조합, 사외이사 후보로 윤순진·류영재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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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외이사 후보 추천 주주제안권 행사 계획을 설명했다. 사진=KB금융 우리사주조합 제공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이 사외이사 후보 추천 주주제안권을 행사키로 하고 사외이사 후보로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와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를 추천했다.

KB금융 우리사주조합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1월 열릴 임시주주총회에 선임을 희망하는 사외이사 후보에 대한 이사 후보 추천 주주제안권 행사 계획을 설명했다.

류제강 우리사주조합장은 “KB금융은 그동안 지배구조 개선, 공정한 조직 운영, 이해관계자 소통 강화로 사회적 책임에 충실하겠다고 선언했지만 시늉에 그치고 말았다”면서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했지만 관련 영역 전문가는 사외이사로 선임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현행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제의 불공정성을 강조하며 “주주들과의 소통이 미흡하고 주주의 권리와 무관한 의사 결정이 이뤄지고 있으며 현직 경영진 호위를 위한 이사진 구성의 우려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류 조합장은 “우리사주조합은 소수 주주권 행사를 통해 사외이사 선임을 적극적으로 시도해 회장의 독단을 방지하고 이사회 내 견제와 균형을 통한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의 역사적 책무를 부여받고 있다”면서 사외이사 후보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우리사주조합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참여연대, 경제개혁연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등 다수 단체로부터 추천과 동의를 받아 윤순진 교수와 류영재 대표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환경·에너지 정책 전문가로 알려진 윤순진 교수는 서울대 사회학과 출신으로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한국환경사회학회, 한국환경정책학회, 한국기후변화학회 등에서 주요 요직을 맡았으며 정부와 각종 비영리 사회단체에서 활발히 활동한 인물이다.

주주권 행사 컨설팅 전문가인 류영재 대표는 한양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지난 2006년부터 서스틴베스트 대표를 맡고 있다. 류 대표는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에서 요직을 맡았으며 동반성장 관련 자문·강연 활동을 활발하게 해온 인물이다.

류 조합장은 “이번 사외이사 후보 추천 과정에서 한국노총 등의 추천을 받기는 했으나 ‘노동이사제’나 ‘근로자 추천 이사제’와는 명백한 차이가 있다”면서 “상법과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에 따른 소수 주주권 행사”라고 강조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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