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주)한양은 최근 내부적으로 코스피 입성을 준비하기 시작하면서 미래에셋대우와 KB증권을 상장 대표주간사로 선정했다.
때문에 조만간 두 회사와 정식 계약을 체결한 뒤 실무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장 관계자는 "한양은 국내 증권사 6곳의 제안서만 검토한 뒤 주간사단을 선정했다"며 "별도의 경쟁 프레젠테이션(PT) 없이 입찰 절차를 밟은 경우는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1973년 설립된 한양은 업계를 대표하는 중견 건설사로 한양대학교재단 산하 건설사(한양산업개발)와는 무관하다. 보성그룹이 2003년 한양 경영권을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랐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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