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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육군부대서 최소 8명 ‘코로나19’ 무더기 감염

포천 육군부대서 최소 8명 ‘코로나19’ 무더기 감염

등록 2020.07.22 09:47

김선민

  기자

포천 육군부대서 최소 8명 ‘코로나19’ 무더기 감염. 사진=연합뉴스포천 육군부대서 최소 8명 ‘코로나19’ 무더기 감염.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포천에 있는 육군 전방부대에서 최소 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군 관계자 등에 따르면 8사단 소속 모 부대에서 병사 2명이 지난 20일 오후 발열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다음 날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주둔지 병력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6명이 양성으로 추가 확인되면서 현재까지 이 부대에서만 총 8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전수검사 결과가 다 나오지 않은 만큼 확진자가 더 있을 가능성도 있다.

처음 확진된 병사 2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모두 지난달 초 휴가를 다녀왔고, 이 중 1명은 지난 10일 외출도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부대 내 밀접 접촉자 50여 명을 격리하는 한편 나머지 부대원도 예방적 격리 중이다.

한편, 오늘 확진 사례는 이달 2일 '군내 확진자 0명'을 기록한 지 20일 만에 다시 확진자가 나온 것이다. 이로써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66명으로 늘었다. 국방부는 보건당국 기준으로 84명, 군 자체 기준에 따라 934명 등 총 1천102명을 격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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