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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전 6호기 원자로, 자동 정지···이유는 ‘오신호’

한울원전 6호기 원자로, 자동 정지···이유는 ‘오신호’

등록 2020.07.19 16:28

주동일

  기자

방사선 누출 없는 것으로 밝혀져

한울원전. 사진=연합뉴스 제공한울원전. 사진=연합뉴스 제공

한울원전 6호기가 오신호로 자동 정지됐다. 터빈 정지로 인한 방사선 누출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원전 6호기 PCS 카드 교체 중 오신호로 인해 원자로 냉각재 펌프가 정지하면서 19일 낮 12시 5분쯤 원자로가 자동정지됐다고 밝혔다. 한울원전 6호기는 가압경수로형으로 100kW급 규모다,

PCS카드는 발전소 제어계통에 신호를 전하는 카드다. 발전소 이상 상태나 오신호 때 원자로 냉각재 펌프 등에 정지 신호를 전하는 역할을 한다.

한수원 관계자는 “현재 원인을 분석 중으로, 이번 정지로 인한 외부 방사선 누출은 없으며 발전소는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연합뉴스 측에 말했다.

한편 한울본부는 지난 4일 한울원전 2호기의 2차측 급수계통 수질 저하로 터빈을 수동 정지했다가 6일 발전을 재개했다.

터빈발전기는 증기발생기에서 만든 증기를 받아 전기를 생산하는 장치다. 원자로 출력은 약 1%까지 떨어졌다. 당시 터빈 정지에 따른 외부 방사선 누출은 없었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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