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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 민주 최고위원 출마···“민주당, 자성할 지점은 ‘민주’”

이원욱, 민주 최고위원 출마···“민주당, 자성할 지점은 ‘민주’”

등록 2020.07.19 14:04

주동일

  기자

“민주당이 민주당다워져야”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 사진=연합뉴스 제공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고위원 경선에 나선다. 이 의원은 출마 선언과 함께 민주당의 최고 가치인 ‘공정’이 흔들렸다며 비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9일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한번 결정하면 해내고야 마는 이원욱의 힘을 정권 재창출을 위해 쏟겠다”며 8·29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민주당 최고의 가치였던 공정함이 흔들렸다”며 최근 당 지지율이 낮아진 이유로 인천국제공항공사 정규직 전환 사태, 정의기억연대 사태 등을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이 자성해야 할 지점은 바로 ‘민주’”라며 “민주당이 민주당다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원외 지역위원장에게 공천을 가장 먼저 줄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바꾸겠다고 했다. “어려운 지역에서 위원장을 맡아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당에 봉사한 것이 죄가 될 수는 없다”는 이유에서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의 피해자 ‘호칭 논란’에 대해선 “민주당은 정치적 반대새력이 어떤 잘못을 저질렀을 때 매우 강도 높게 비판했다”며 “민주당과 함께한 세력이라고 해서 무죄추정 원칙으로 기다린다는 것은 내로남불식 태도”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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