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8월말 계약이 종료되는 제1터미널 3기 면세사업자 중 시티면세점도 영업 연장을 포기했다.
이에 따라 에스엠과 시티는 내달 말 영업을 중단하고, 연장을 결정한 호텔롯데와 호텔신라는 내년 2월까지 영업을 이어간다.
공사는 지난 5월부터 신규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유찰된 6개 사업권 사업자(호텔신라, 호텔롯데, 에스엠, 시티)와 영업 연장 여부를 협의해왔다.
공사는 “8월 이후 수요 회복 등으로 여객 불편이 발생하면 다른 사업자나 4기 입찰에서 선정된 신규 사업자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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