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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값’ 올라도 잘 팔리네···BBQ, 작년 실적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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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영업익 39.19%↑···치킨 가격·원재료 인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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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반발과 내수 침체 속에서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너시스비비큐는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 2438억원. 영업이익 25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5.78%, 39.19%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141억원으로 7.35% 늘었다.

BBQ의 지난해 점포당 평균 매출액은 전년(4억원) 대비 44%가량 오른 5억78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맹점 수는 1604개로 전년 대비 50여개 줄었으나 업계 1위를 유지했다. 평당 경영 효율성을 나타내는 단위면적 당 매출액 역시 4300만원을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해외 사업에서는 매출이 처음으로 400억원을 돌파한 415억원을 기록했다. BBQ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전 세계 57개국에 진출해 5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같은 수치는 2018년 치킨 가격 인상과 함께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재료 가격을 올린 탓으로 풀이된다. BBQ는 2018년 11월 대표 제품 ‘황금올리브’를 비롯한 총 3개 제품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황금올리브는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 ‘써프라이드’는 1만8900원에서 19900원, ‘자메이카 통다리 구이’는 1만7500원에서 1만9500원으로 각각 올랐다.

또 지난해 1월 1일자로 주요 원재료 9종의 공급가를 평균 7.6% 인상해 신선육은 5.9%, 올리브오일은 5.9% 올랐다. BBQ시크릿양념 소스는 마리당 80원(8.2%) 오르며 배터믹스의 마리당 가격도 올리브(7.4%)·치즐링(5.6%)·허니갈릭(6.3%)·빠리(5%) 등이 인상됐다. 치킨무는 17.2%대폭 인상됐으며, 통다리 공급가도 마리당 700원으로 8.2% 올렸다.

BBQ 측은 내부적으로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가맹점주 수익성 제고를 위한 활동을 통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는 밝혔다. 재무 분야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AI마케팅, 빅데이터를 활용한 메뉴 기획 등이 실적 상승에 도움을 줬다는 것이다.

BBQ 관계자는 “지난해 가격 인상으로 수요가 한시적으로 줄었으나 이를 잘 극복해 영업이익률이 10%대를 회복하는 등 내실 다지기에 주력했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가맹점주 수익 확보를 돕기 위해 여러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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