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20일 가나 주재 한국대사관은 현지 교민 26명이 지난 18일 특별전세기 편으로 귀국했다고 밝혔다. 전세기는 현지 한인회와 일본인회가 긴밀한 협력으로 마련했으며 에티오피아항공에서 운행했다.
한편 지난 14일 아프리카 서남부 앙골라에서도 교민 6명이 현지 한국대사관 지원으로 포르투갈 특별기편을 통해 귀국길에 올랐다. 17일에도 앙골라 교민 3명이 현지 네덜란드 대사관의 협조를 얻어 전세기편으로 한국행에 나섰다.
지난 17일 기준 외교부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는 일본이 마련한 전세기 등을 통해 케냐와 수단, 르완다, 브룬디 등에 발이 묶였던 한국인 67명이 철수할 예정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주재 한국대사관도 20일 한인회와 협력해 교민 귀국을 위한 전세기 운항 시기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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