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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증안펀드 출자 금융사, 건전성비율 규제 일시 완화”

금융당국 “증안펀드 출자 금융사, 건전성비율 규제 일시 완화”

등록 2020.03.25 11:41

정백현

  기자

금융당국 “증안펀드 출자 금융사, 건전성비율 규제 일시 완화” 기사의 사진

정부가 총 10조70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증권시장 안정펀드(이하 증안펀드)에 출자하는 금융기관에 대해서는 건전성 비율 완화 수준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증안펀드에 돈을 내기로 한 금융회사는 추후 재무건전성 비율 규제가 완화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4일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 발표 이후 제1차 증안펀드 관계기관 회의를 갖고 증안펀드 조성 등에 대한 세부적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 증안펀드 출자 대상 금융회사들은 증안펀드 출자에 따라 하락할 수 있는 은행 BIS 자기자본비율 등 재무건전성 비율에 대해 일시적 완화를 요청했다. 이에 정부는 금융회사의 요청을 적극 수용키로 했다.

또 일부 출자 금융회사들이 단독펀드보다는 통합펀드 방식으로 투자하는 방안을 희망함에 따라 증안펀드의 투자 방식은 통합펀드 방식으로 확정됐다.

금융당국과 한국거래소 등 증권 유관기관은 25일 오전 증안펀드 출자 약정식을 갖고 펀드 출자를 위한 협조를 다짐했다. 증권 유관기관은 증안펀드 조성 예정액 중 7600억원을 출자하게 된다.

한편 한국은행은 지난 24일 증권사 유동성 지원을 위한 공개시장조작(RP)을 통해 2조5000억원의 자금을 증권사(7000억원)와 한국증권금융(1조8000억원)에 공급했고 증권금융은 25일 18개 증권사에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5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각 금융업권별 협회 회장들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할 예정이며 정세균 국무총리와 함께 금융지원 협약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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