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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노브랜드도 비효율 점포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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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코엑스점 지난해 말 영업 종료
점포별 수익성 검토해 효율화 작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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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점 사업을 수익성 위주로 재편 중인 이마트가 ‘노브랜드’의 비효율 점포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노브랜드 스타필드코엑스몰점의 영업을 종료했다. 2018년 7월 19일 매장 오픈 후 약 19개월만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코엑스점은 높은 임대료를 감안해 효율화 차원에서 영업종료 했다”며 “점포별로 수익성을 검토해서 일부 점포를 폐점하는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노브랜드는 성장세가 높아 지난해 말 내놨던 이마트의 ‘전문점 사업 재편 계획’에서는 제외돼 있었다. 그러나 노브랜드 역시 비효율 점포는 지속적으로 정리해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말 노브랜드를 제외한 삐에로쑈핑, 부츠 등 전문점 사업을 수익성 위주로 재편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전문점 사업의 적자 규모가 연간 900억원 수준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2018년 만물상 콘셉트로 연 전문점인 삐에로쑈핑 사업은 철수하기로 하고 순차적으로 점포의 영업을 종료하고 있다. H&B스토어 부츠는 점포별 수익성 분석을 통해 효율성이 떨어지는 매장을 정리하기로 했다. 가전양판점 일렉트로마트도 지난해 말 판교점을 폐쩜했고 올해 대구점 영업종료도 검토 중이다.

노브랜드는 이마트의 다른 전문점 사업과 달리 성장세가 높은 사업이다. 노브랜드 전문점은 이마트가 2015년 개발한 자체 브랜드(PB) ‘노브랜드’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가두점포다. 매출액은 브랜드 론칭 첫해인 2015년 2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뒤 2016년 1900억원, 2017년 2900억원으로 급증했다. 매장 수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2018년 1월 100호점을 돌파한 뒤 그 해 말 180개까지 점포를 늘렸고, 지난해에는 60여개 점포를 확보하며 240여개 매장까지 확대했다.

수익성도 조금씩 개선되고 있다. 이마트는 노브랜드의 실적에 대해 구체적으로 공개하고 있지 않지만 IR 자료에서 수익성 개선 상황을 확인해볼 수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노브랜드는 지난해 3월 손익분기점을 달성했고, 지난해 2분기와 3분기에는 각각 전년 대비 손실이 18억원과 8억원씩 개선됐다.

이마트는 성장세가 뚜렷한 노브랜드를 해외 진출 첨병으로 낙점했다. 노브랜드는 프랜차이즈 형태로 지난해 말 필리핀에 진출했고, 올해 8개 점포를 추가로 열 예정이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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