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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19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영 성과 ‘톡톡’

전북도, 2019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영 성과 ‘톡톡’

등록 2019.12.24 07:06

강기운

  기자

도내 중소 제조기업 668개 업체, 2,123억 원 지원

전라북도가 올 한해 도내 제조업 관련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자금 활용을 위해 2,000억원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조성하고 3,000억원 규모로 기금을 내실있게 운영해 전북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북도의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창업 및 경쟁력강화 자금 △경영안정자금 △벤처기업 육성자금으로 활용된다.

23일 전북도는 전라북도의 위탁기관인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에서 올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총 668업체에 2,123억원을 지원하였고, 시설 투자에 1,028억원, 운전 자금에 854억원, 벤처 자금에 145억원, GM 및 조선업 협력업체에 96억원을 지원하여 위축된 전북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여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창업 및 경쟁력강화 자금은 수요가 폭발적으로 발생하여 조기 소진됨에 따라 200억원을 추가 배정하였다. 유휴공장을 매입하여 시설 확충에 나선 업체가 증가함에 따라 시설투자로 이어진 것이 가장 큰 수요 증가 요인으로 분석되었으며 군산/완주산업단지, 익산식품클러스트 등 전북 도내 산업단지와 시·군 농공단지 조성으로 입주업체가 증가한 것도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2019년 도내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이차보전은 신청 접수가 마감되었으며, 현재 신청이 가능한 자금은 △GM 및 조선업 관련 군산 공장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융자한도 3억원 이차보전 2.5% 및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한 특례보증 융자한도 1억원 이차보전 2.5% △전라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받은 기업 중에서 부도나 장기 매출채권 회수 지연 등 일시적 경영애로 상황이 발생한 기업에게 원금상환을 1년 간 유예하는 자금이다.

2020년에도 도내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이차보전 지원은 계속된다. 중소기업육성기금 자금별 지원계획은 총 1,900억원으로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800억원, “경영안정자금” 850억원, “벤처기업육성자금” 150억원이며, 고용·산업위기지역 지정 등 GM·조선업 협력업체들의 어려운 기업운영 상황을 고려해 “GM·조선업 협력업체 긴급경영안정자금” 100억원을 별도 배정하였고, 경제상황에 따라 지원규모 3,000억원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중소기업 자금 사정을 면밀히 점검하여 적기에 정책자금을 지원하겠다”며 “자금별 소진상황에 따라 자금 지원규모 등을 조정하여 전라북도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2020년 1월부터 경진원에 신청하면 되고, 자금 관련 궁금한 사항은 전라북도 기업지원과 또는 경진원 자금기술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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