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정원철 시티건설 대표와 윤지연 시티문화재단 이사장, 박은희 충남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관련 내용을 소개하고, ‘시티놀이터’ 1·2호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마련된 ‘시티놀이터’ 1호점은 기능 보강 공사를 거쳐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체험·놀이 공간으로 변신했다.
이어 ‘시티놀이터’ 2호점이 조성된 천안청소년남자단기쉼터를 방문했다. 이곳에는 영화와 게임, 노래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이 마련됐다.
‘시티놀이터’는 충청남도 내 지역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놀이·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지원하는 것으로, 시티문화재단이 1억원의 기부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앞서 시티문화재단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공모를 통해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천안청소년남자단기쉼터 △천주교성체회 새감마을 △태안지역 아동센터 등 총 4곳의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했고, 현재 모두 운영되고 있다.
윤 이사장은 “시티문화재단의 기부를 통해 변화된 공간들을 보니 기분이 설렌다”며 “시티놀이터가 도민들의 편안한 쉼터이자 아이들에게 더 큰 배움과 성장을 안겨주는 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티건설은 재단법인 시티문화재단을 통해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시키기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충남문화재단과 협약을 맺고 ‘찾아가는 공연차량’, ‘연말 기획공연’, ‘어린이 서울문화탐방’ 등 문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청소년 웹툰 공모전’과 ‘E.T 프로젝트’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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