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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막이도, 지정석도 없다···삼성증권 디지털사업부 ‘파격’

칸막이도, 지정석도 없다···삼성증권 디지털사업부 ‘파격’

등록 2019.10.29 13:40

허지은

  기자

칸막이도, 지정석도 없다···삼성증권 디지털사업부 ‘파격’ 기사의 사진

삼성증권은 디지털 사업을 책임지는 디지털인텔리전스담당(DI담당)과 디지털채널본부(DC본부) 산하 7개 부서의 사무실을 강남역 인근 강남N타워에 새롭게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사무실에 입주한 7개 부서는 부서간 칸막이는 물론 부서장과 부서원 모두 지정된 좌석도 없다. 테이블도 기존의 일자형 배치 대신 소통에 유리한 T자형과 Y자형 구조로 배치됐다.

사무용품 역시 데스크톱PC가 아닌 무선랜과 노트북, 태블릿 등을 활용한다. 지정된 좌석 없이 자기 업무에 가장 적합한 공간을 스스로 찾아가 업무를 진행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삼성증권 측은 사무실에 부서별 공간과 사무용 전산기기 사용 제한을 없애 소속과 관계없이 타 부서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협업할 수 있도록 공간을 꾸몄다고 설명했다.

사무공간 중앙엔 카페를 만들어 휴식과 아이디어 개발을 돕는다. 사무실 한켠에 위치한 인터넷 방송용 스튜디오에선 직원들이 언제든 대고객 영상 콘텐츠 제작을 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 3월 온라인주식거래를 넘어 디지털 자산관리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한 후 디지털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비대면 고객들에게 디지털상담팀의 전문가 투자상담 서비스를 유선 및 온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달 들어선 AI를 기반으로한 특허기술을 활용해 투자자 입맛에 맞는 종목을 추천해 주는 신개념 투자정보 서비스도 도입했다. 또 핀테크 기업인 두나무와 국내 최초의 비상장 주식 통합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을 론칭했고 네이버와 ‘N페이 통장’을 선보였다.

전계완 DI담당 상무는 “이번 사무공간의 혁신으로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솔루션들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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