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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아모레퍼시픽, 럭셔리·중저가 라인업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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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9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면세점만으론 실적 개선을 견인하기엔 한계가 있다”며 “중국 법인과 아리따움 등 국내외 브랜드력 회복이 동반되지 않으면 불확실성은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소비재 업종에서 대표적인 투자 심리 회복 종목이 아모레퍼시픽이다. 지난주에는 8월 면세점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는 말이 오가면서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했다”며 “하지만 면세점 채널 성장률 제고가 현재의 실적 추정치와 밸류에이션을 상승시킬 수 있는 요소인지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엔 전년도 기저효과와 면세점 판매 회복으로 증익 전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마케팅비 감소로 인한 이익 개선은 크게 의미가 없다”며 “아모레퍼시픽의 현안은 국내외 브랜드력 회복, 즉 매출이다. 면세점만으로 실적을 개선하기에도 한계가 있지만 나머지 두 개 채널 매출 회복이 동반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세이도식 실적 턴어라운드를 위해서는 럭셔리 라인의 매출 비중 상승과 중국 내 인지도 개선이 시급하다”며 “설화수의 중국 사업 매출 비중은 15%밖에 안 된다. 최소한 이니스프리가 전년대비 0% 이상 성장이 가능해야 하고 설화수와 헤라 등도 전년대비 40%, 50% 점차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중저가 라인업 강화 필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한단계 더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하려면 중저가 라인업 강화가 필수”라며 “LG생활건강은 CNP코스메틱스를 인수했고 아모레퍼시픽은 신규 브랜드 인큐베이팅으로 대응해 지난 8월 ‘순플러스’를 론칭했다. CNP코스메틱스는 LG생건의 신규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지만 순플러스는 아직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그는 “로레알과 에스티로더 등 글로벌 브랜드 업체들도 중저가 카테고리 M&A를 공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하지만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 M&A에 대해 대단히 인색하다. 2011년 해외브랜드 ‘아닉구딸’이 전부다. 이 세 가지 가운데 최소한 한 가지라도 변화하는 모습이 있다면 주가는 추세적으로 턴어라운드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허지은 기자 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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