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전날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리니지2M을 공개했다”며 “PC에서도 플레이 가능한 멀티플랫폼 게임으로 모바일게임 최고 수준인 4K UHD급 그래픽과 최대 규모 오픈 월드, 대규모 신규 클래스 등 가장 진보한 모바일 MMORPG로 출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사전 예약자 수 추이에 주목해야 한다”며 “게임 공개 이후 12시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했는데 보통 사전예약 시작 후 2~3달 내 게임이 정식 출시되는 점을 고려하면 정식 출시는 11월 정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기존 최대 규모의 사전예약자를 모집한 리니지M과 검은사막의 사전 예약자 모집 속도를 넘어설 지 여부가 향후 엔씨소프트의 단기 주가 추이를 결정지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리니지2M의 초기 일매출은 30억원, 내년에는 글로벌 매출이 더해져 일평균 2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며 “리니지2M 출시를 앞두고 단기적인 주가 변동성은 높아지겠으나 신작 흥행에 따른 장기적인 이익 증가가 고려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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