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 서울 16℃

  • 인천 14℃

  • 백령 14℃

  • 춘천 14℃

  • 강릉 10℃

  • 청주 20℃

  • 수원 16℃

  • 안동 16℃

  • 울릉도 15℃

  • 독도 15℃

  • 대전 17℃

  • 전주 18℃

  • 광주 15℃

  • 목포 15℃

  • 여수 16℃

  • 대구 15℃

  • 울산 14℃

  • 창원 17℃

  • 부산 15℃

  • 제주 20℃

삼성·LG,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참가···에너지 절감 기술 선보여

삼성·LG,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참가···에너지 절감 기술 선보여

등록 2019.09.03 14:14

강길홍

  기자

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삼성전자 부스에서 전시회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시스템에어컨 4Way 카세트 냉난방기와 ‘에너지 위너상’을 받은 DVM-S 고온형 시스템에어컨을 배경으로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삼성전자 부스에서 전시회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시스템에어컨 4Way 카세트 냉난방기와 ‘에너지 위너상’을 받은 DVM-S 고온형 시스템에어컨을 배경으로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와 LG전자가 3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차별화된 에너지 절감 기술을 선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개최되는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300여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관련 종합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발표된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제품을 중심으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 카세트(천장형 실내기)가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을, DVM S 고온형 시스템에어컨 실외기가 ‘에너지 위너상’으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무풍 시스템에어컨 4Way 천장형 실내기는 핵심 부품의 효율화를 통해 기존 제품 대비 냉방 효율은 최대 18%, 난방 효율은 27% 개선했다.

DVM S 고온형 시스템에어컨 실외기는 4세대 듀얼 플래시 인젝션 압축기 기술을 적용하고, 공기를 배출하는 유로를 개선해 열교환기 성능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공조 제품 외에도 ▲전기레인지 인덕션 ▲애드워시 세탁기 ▲워터월 식기세척기 등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한 제품과 ▲비스포크 냉장고 ▲무풍 큐브 공기청정기 등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이재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최고 수준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핵심 부품, AI·IoT 등 다양한 기술 혁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LG전자가 3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차별화된 토탈 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 모델들이 멀티브이(Multi V),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총합 공조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LG전자가 3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차별화된 토탈 에너지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 모델들이 멀티브이(Multi V),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등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총합 공조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에너지 생산 분야에서 국내 최대 출력과 최고 효율을 갖춘 네온R, 태양광 모듈의 양면에서 빛을 흡수해 발전 효율이 높은 네온2 등을, 에너지 저장 분야에서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전력변환장치(PCS), 전력관리시스템(PMS) 등을 선보였다.

또한 에너지 사용 분야에서 상업 공간, 산업 공간, 주거 공간으로 구분해 전시했다. 상업 공간의 인공지능 듀얼 베인 실내기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며 사용자에게 6가지 공간맞춤기류를 제공한다. 베인은 실내기에 부착된 날개이며 바람의 방향을 조절해준다. 듀얼 베인은 기존 천장형 실내기에 설치된 4개 조절 장치와는 별도로 내부에 4개의 조절 장치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산업 공간의 무급유 칠러는 컴프레서가 윤활유가 아닌 공기 혹은 자기력을 이용한다. 또 인버터 기술이 탑재돼 기존 제품보다 연간 운영비를 최대 27%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 칠러는 윤활유를 사용하는 부품이 필요 없어 기존 2단 터보 칠러 대비 구조적으로 단순해 유지보수가 편리하다.

주거 공간에는 교감형 인공지능을 탑재해 더 편리하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휘센 씽큐 에어컨, 모든 방향에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정화해 깨끗한 공기를 다시 360도로 내보내는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등을 함께 전시했다.

에너지 관리 분야의 비컨(BECON)은 건물의 공조, 조명 장치의 작동 상태, 전력 사용량 등을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토탈 솔루션인 비컨은 최적의 에너지 관리를 도와준다. 특히 건물 전체의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하고 예측해 에너지를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제어한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LG전자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총합 공조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