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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베트남 LED 기술규제 선제 대응체계 구축

KTR, 베트남 LED 기술규제 선제 대응체계 구축

등록 2019.04.28 13:32

주성남

  기자

KTR 변종립 원장(왼쪽 두 번째)이 QUACERT 쩐 꾸억 꾸언 부원장(오른쪽 두 번째)과 베트남 LED 조명 안전인증을 위한 시험소 지정을 위한 시험성적서 인정 확대를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맨 왼쪽은 정해주 KTR 이사장, 맨 오른쪽이 쩐 반 빈 STAMEQ 원장.KTR 변종립 원장(왼쪽 두 번째)이 QUACERT 쩐 꾸억 꾸언 부원장(오른쪽 두 번째)과 베트남 LED 조명 안전인증을 위한 시험소 지정을 위한 시험성적서 인정 확대를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맨 왼쪽은 정해주 KTR 이사장, 맨 오른쪽이 쩐 반 빈 STAMEQ 원장.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변종립 원장은 하노이 STAMEQ(우리나라의 국가기술표준원에 해당)에서 베트남 정부 인증기관인 QUACERT와 LED 조명기기 안전분야 시험소 지정 및 시험성적서 인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TR은 국내 기업이 전자파적합성과 RoHS(유해물질 제한지침) 등 베트남 규제에 맞춰 수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게 됐다. 특히 베트남 현지 시험인증기관을 섭외하는 번거로움과 인증획득에 소요되는 시간 및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양 기관은 LED 조명기기 제조기업이 현지기관 대신 KTR의 시험성적서로 베트남 강제인증인 CR 마크를 받을 수 있도록 KTR을 안전분야 시험소로 지정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베트남 인증기관 QUACERT에 RoHS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베트남 신규 규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는 등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베트남 STAMEQ 산하의 NNBC(National Numbering and Barcode Center)와 베트남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신뢰성 유지를 위한 업무도 함께 해 나가기로 했다.

NNBC는 베트남 시장에 유통되는 모든 제품에 바코드 시스템을 적용해 제품의 통관부터 판매까지 인증 획득 제품을 관리하는 기관으로 위조 제품을 감독하는 등 한국 기업을 포함한 우수 기업 제품의 신뢰성 강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설립됐다.

KTR 변종립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LED 제조기업의 베트남 수출을 돕기 위한 기반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KTR 베트남지사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이 더욱 활발히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협력체계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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