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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최고위원 “50대, 투기 통상적 사회 분위기였다”

설훈 최고위원 “50대, 투기 통상적 사회 분위기였다”

등록 2019.04.01 14:37

안민

  기자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료사진)사진=연합뉴스 제공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료사진)사진=연합뉴스 제공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근 고위 공직자와 장관 후보자들의 부동산 투기와 위장 전입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통상 장관 후보자들 나이대가 50대 인데, 그 나이에는 투기가 통상적인 분위기였다는 게 설 최고위원의 설명이다.

설 최고위원은 1일 오전 CBS 라디오에 출연해 “장관 (후보자) 연배가 50대 후반 이렇게 되는데 그 연배는 그게 통상화돼 있는 사회 분위기였다”며 “그래서 인사 검증 과정에서 사람을 걸러내기 어렵다는 게 (청와대) 민정과 인사 쪽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시 (투기 등을 제지할)장치가 없었기 때문에 그냥 자연스럽게 너도나도 다같이 (해도된다) 이런 사회 분위기가 있어서 위장전입이나 투기 이런 데 둔감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설 최고위원은 “현재 우리나라 50대들은 다 위장 전입하고 부동산 집테크를 했다고 확대 해석할 건 없다”며 “그런 사회적 현상이 있기 때문에 사람을 골라내기가 쉽지 않다는 뜻”이라고 언급했다.

설 최고위원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과 조현옥 인사수석을 경질해야 한다면 인사 청문회할 때마다 인사수석과 민정수석을 바꿔야 한다면 이미 수십명을 갈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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