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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황교안 시대···과거로 회귀냐 보수대통합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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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6만8714표 받아···대세론 입증
정치신인으로 43일 만에 당권 거머줘
총선 앞두고 보수통합 이룰지 관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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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신임 대표. 사진=자유한국당 유튜브 캡처

자유한국당의 새로운 대표가 황교안 전 국무총리로 결정됐다. 황교안 신임 대표는 앞으로 내년 총선을 준비하며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상대로 대여투쟁에 나서야 하는 임무를 가진다. 그러면서 그간 황 대표가 언급한 보수진영의 통합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7일 한국당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새 지도부를 선출했다. 황 대표는 대의원 현장투표와 이미 완료된 모바일 사전 투표, 시·군·구 현장투표,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한 결과 6만8714표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정치신인이나 다름없는 황 대표가 한국당에 입당하면서 당권에 도전하자, 여야는 그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임명했던 인사라는 이유로 문제 삼았다. 과거 한국당의 전신이었던 새누리당이 ‘박근혜정당’이라는 오명으로 사당화 논란이 있었고, 이로 인해 계파갈등이 심화됐던 것처럼 한국당이 회귀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면서 전당대회 진행중에 한국당이 극우화되고 있다는 비판까지 이어졌고, 이는 새로 선출된 황 대표의 해결과제가 됐다. 이에 황 대표가 한국당을 과거와 같이 강경한 보수로 회귀시킬 것인가와 새로운 보수로 거듭나 대통합을 이룰 것이냐에 관심이 쏠린다.

당장 황 대표는 보수통합을 목표로 내걸었다. 그는 “승리의 필수 조건은 대통합이다”라며 “자유한국당의 깃발 아래 자유 우파를 하나로 모으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 대한애국당 등과 통합도 가능하다고 시사했다.

보수진영의 지형변화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황 대표는 총선 전에 보수정당과 통합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황 대표가 보수정당과 통합을 통해 원내 의원수를 늘리면, 20대 국회 초반 다수당이었던 새누리당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다만, 바른미래당은 반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황 전 총리는 어떠한 반성이나 성찰도 하지 않으면서 바른미래당과의 당대당 합당까지 매우 적절하지 않은 언급까지 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황 대표는 문재인 정부와 맞서야 하는 책무도 있다. 그는 마지막 연설에서 “이 정권의 ‘신적폐’를 더 이상 놓아둘 수 없다”며 “‘신적폐저지특별위원회’를 만들어 문재인 정권의 국정농단을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 당 차원에서 정부를 상대로하는 투쟁에 더욱 공세를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또한, 내년 총선에 대해 압승을 공약하기도 했다. 황 대표는 “우리 앞에는 내년 총선 압승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업이 있다. 총선에서 압승을 거둬야만 이 정권의 폭정을 끝낼 수 있다”면서 “자유민주주의와 헌법수호 저 황교안에게 맞겨 달라. 제가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음 대선도 준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황 대표는 “정권을 찾아올 수도 있다. 우리같이 힘을 합해야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혁신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아야 한다. 뒤돌아볼 시간도 없다. 머뭇거릴 여유도 없다. 더 과감한 혁신으로 국민의 더 큰 신뢰를 찾아와야만 한다”고 밝혔다.

임대현 기자 xpres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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