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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 ‘총력전’

전북도,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 ‘총력전’

등록 2019.02.26 08:33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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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분야 저탄소생활 실천 문화 확산벽면녹화 등 기후변화대응력 증진사업 추진

전북도는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 7개 사업에 45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도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비산업 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정·상가 등 약 2,500여 개소에 대한 에너지 진단·컨설팅과 탄소포인트제 가입 확대(206→215천세대) 및 기후변화 교육을 통하여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위한 범도민 저탄소생활 실천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에너지 진단·컨설팅은 에너지 전문가(컨설턴트)가 직접 가정·상가에 방문하여 전기, 도시가스, 수도 사용실태를 진단하고 대기전력 측정 및 가전제품 점검을 통하여 맞춤형 절감책을 제시한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입세대별 전기, 도시가스, 수도 등 에너지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산정하여 인센티브 지급하며, 현재까지 도내 약 206천세대 가입하여 온실가스 3만6천여톤CO2/년 감축한다.

기후변화 교육은 도민들이 쉽고 친근하게 기후변화를 이해하고 녹색생활 실천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전라북도 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기후변화교실, 업사이클링(재활용), 청소년 기후학교 등 교육프로 그램 상시 운영한다.

또한,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 기후변화적응 선도 시범사업, 기후변화대응력 증진사업, 쿨루프 설치사업을 통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도민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프로그램은 도내 3개소 환경기초시설 내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생산된 전력을 이용함으로써 화석연료 사용 저감을 통한 온실가스 340여톤CO2/년 감축이 기대된다.

기후변화적응 선도 시범사업은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도내 2개소에 벽면녹화, 녹지조성 등 냉각․단열효과를 통한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 감축한다.

기후변화대응력 증진사업은 버스정류소에 냉난방시설 및 태양광시설을 설치하여 기후변화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한 사업으로 환경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한다.

쿨루프 설치사업은 도내 어린이집 및 마을회관 옥상에 차폐 폐인트를 도색하여 냉각․단열효과를 통한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 감축한다.

전라북도 양영철 자연생태과장은 “기후변화의 주된 요인인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민간분야 저탄소생활 실천문화 확산과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폭염·한파 등에 대비한 시군별 기후변화 적응사업을 발굴해 기후변화로 인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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