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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vs 한국’ 조해주 선관위원 임명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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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의 조해주 선관위원 임명반대 연좌농성.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 임명 강행을 놓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민주당은 문 대통령이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없이 조 위원을 임명한 것은 한국당의 인사청문회 보이콧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인 만큼 이를 문제 삼아 국회 전면 보이콧을 선언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한국당이 내건 보이콧 명분은 삼척동자도 비웃을 일”이라며 “여전히 보이콧 정치를 이어가는 한국당을 국민이 준엄히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은 국회 로텐더홀에서 소속 의원들의 릴레이 단식농성을 이어가며 조 위원 임명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국당은 조 위원 임명 강행을 선거 장악을 위한 ‘캠코더(캠프·코드·더불어민주당)’ 인사 감싸기로 규정했다.

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문재인 정권의 오만하고 독선적인 국정운영으로 국가 전체가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며 “조 위원 임명은 언론, 사법, 통계 장악에 이어 선거 장악이 이뤄진 것으로, 민주주의가 위기에 봉착했다”고 비판했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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