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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장관 “대한항공·한진칼에 공정한 주주권 행사하겠다”

박능후 장관 “대한항공·한진칼에 공정한 주주권 행사하겠다”

등록 2019.01.16 09:10

임주희

  기자

기금운용위, ‘조양호 회장 일가 스튜어드십코드 적용’ 첫 논의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한진칼과 대한항공에 대한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코드(수탁자책임 원칙) 적용과 관련 공정한 주주권을 행사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16일 오전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기금운용위원회에 참석한 박 장관은 “올해는 수탁자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실질적인 첫해가 될 것”이라며 “대한항공과 한진칼에 대한 주주권 행사 안건을 논의하는 오늘 자리는 수탁자 책임자 원칙을 이행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튜어드십코드는 국민연금이나 자산운용사 같은 기관투자자들이 큰 집의 집안일을 맡은 집사(Steward)처럼 고객과 수탁자가 맡긴 돈을 자기 돈처럼 여기고 주주 활동 등 수탁자책임을 충실하게 이행해야 한다는 행동지침이자 모범 규범이다.

박 장관은 “이후 논의 과정에서 스튜어드코드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투명하게 결정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국민연금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기금운용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오는 3월 대한항공과 한진칼 주총에서 국민연금이 조 회장 일가의 이사 연임에 반대의결권을 던질지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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