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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갈등 여전”···‘CES 2019’ 참여 중국기업 20% 감소

“미-중 무역갈등 여전”···‘CES 2019’ 참여 중국기업 20% 감소

등록 2019.01.06 15:06

유명환

  기자

사진=CES 2019 공식 홈페이지.사진=CES 2019 공식 홈페이지.

미-중 무역갈등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9’로 번지고 있다. 세계 각국 주요 기업들이 대거 참석할 뜻을 밝힌 가운데 중국기업들의 참석률이 2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8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에 참가하는 중국 기업수가 작년보다 20% 정도 줄었다고 보도했다.

SCMP는 “트럼프의 무역전쟁은 중국기업들이 미국에서 공정하게 대우받고, 적절하게 투자할 수 없도록 한다”며 “그래서 많은 기업들이 참가하려하지 않는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인용하기도 했다.

지난해 CES에 교육용 로봇을 출품했던 중국의 아비릭스는 올해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미국의 관세폭탄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아비릭스의 마케팅 담당 직원은 “미국 시장에 팔고 있지만 (미국이)주요 시장은 아니다”고 말했다. 작년 CES에 첫번째 양산 전기차를 전시한 중국 스타트업 샤오펑은 올해는 중국시장에 집중하기 위해 CES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

뉴스웨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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