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5개 금융앱 통합한 ‘NH스마트뱅킹 원 업’ 출시

사진=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이 기존 스마트뱅킹 등 5개 금융 앱을 통합한 ‘NH스마트뱅킹 원 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NH스마트뱅킹’은 이대훈 농협은행장 취임 이후 지난 1년간 추진해온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스마트뱅킹과 금융상품마켓, 스마트인증, 퇴직연금, 스마트알림 등 5개 금융 앱을 하나로 통합한 게 특징이다.

또 농협은행은 조회·이체·상품가입 등 소비자의 이용이 가장 많은 업무는 프로세스를 편리하게 개편했다.

일례로 ‘다시이체’ 기능은 일체의 입력사항 없이 계좌비밀번호만으로 이체가 가능하며 ‘키보드뱅킹’은 메신저나 SMS 이용 중 뱅킹 앱 실행 없이 4자리 계좌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이체가 완료된다. 이어 ‘간편뱅킹’도 6자리 비밀번호로 로그인 후 보안매체와 공인인증서 입력 없이 이체가 가능토록 했다.

이와 함께 농협은행은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도 대폭 확대했다. 개인·시간대별 맞춤형 ‘웰컴메시지’와 ‘맞춤형 상품추천’, 연령대별 이용빈도가 가장 높은 메뉴를 제공하는 ‘나의메뉴’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상담톡’은 텍스트와 음성입력을 모두 지원해 거래내역조회·이체·환율조회 등 주요 금융거래를 돕고 실시간 ‘아르미AI’로 최적의 답변을 제공한다.

이밖에 실물 OTP가 필요없는 소프트웨어 방식의 ‘모바일OTP’, NH무계좌해외송금·웨스턴유니온자동송금 등의 ‘외화간편송금’, 다양한 콘텐츠를 ‘NH라운지’ 등도 추가됐다.

이대훈 행장은 “‘NH스마트뱅킹’은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금융종합 플랫폼으로 계속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2019년은 ‘농협은행 디지털 마케팅 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