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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우루스·아벤타도르 SVJ 국내 첫 선···내년 상반기 출시

람보르기니, 우루스·아벤타도르 SVJ 국내 첫 선···내년 상반기 출시

등록 2018.11.23 13:22

수정 2018.12.10 09:49

이세정

  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3일 우루스와 아벤타도르 SVJ를 한국에 처음 선보였다. 사진=람보르기니 제공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3일 우루스와 아벤타도르 SVJ를 한국에 처음 선보였다. 사진=람보르기니 제공

세계 최초의 슈퍼 SUV ‘우루스’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 ‘아벤타도르 SVJ’가 내년 상반기 공식 출시된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3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람보르기니 데이 서울 2018’을 열고, 우루스와 아벤타도르 SVJ를 한국에 처음 선보였다.




우루스는 강력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갖춰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슈퍼 스포츠카의 역동성이 특징이다. 도심에서의 일상적인 드라이빙부터 장거리 여행시에는 최상의 편안함을, 도로와 트랙 모두에서 슈퍼 스포츠카의 짜릿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다재다능한 오프로드 역량을 발휘한다.

특히 람보르기니 차량 최초로 4.0리터 8기통 트윈터보 알루미늄 엔진을 차량 앞쪽에 배치했다. 최고출력 650마력(hp)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최대 분당 회전수는 6800rpm, 2250rpm에서 850Nm의 최대토크를 내뿜는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이르는 데 3.6초가 소요되고 최고속도는 305km/h이다.

우루스는 람보르기니 역사를 대표하는 슈퍼 스포츠카의 디자인 요소를 갖추고 있다. 특유의 2:1 바디 대 윈도우 비율이 적용돼 뛰어난 균형감을 자랑한다. 또 짧은 길이의 전면 돌출부는 우루스의 강인함과 역학적 특성, 위엄 있는 존재감을 연출한다. 탑승 인원은 5명이다.

아벤타도르 SVJ는 람보르기니가 전통적으로 가장 빠른 모델에 붙이는 ‘SV(슈퍼벨로체, 초고속의)’라는 약어에 ‘극소수의’, ‘희소한’을 뜻하는 ‘요타’의 앞 글자를 더해 탄생했다.

현존하는 람보르기니 12기통 엔진 장착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시리즈로, 최고출력 770마력(hp), 6750rpm에서 최대토크 72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공차중량은 1525kg에 불과해 1.98kg/hp의 마력당 무게비를 제공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단 2.8초. 최고속도는 350km/h 이상이다.

아벤타도르 SVJ는 새로운 형태의 흡기 러너가 적용된 신규 티타늄 흡기 밸브, 더욱 높은 플로우 계수를 위해 개선된 흡기 실린더 헤드 덕트가 적용됐다. 새롭고 가벼워진 배기 시스템은 배압을 줄이고 가장 매력적인 배기음으로 감성을 제공한다. 변속기는 7단 독립 시프팅 로드(ISR) 기어박스와 결합, 출력과 토크 모든 측면에서 차량의 향상된 성능을 위해 조정됐다. 아벤타도르 SVJ는 전 세계 900대만 한정 생산된다.

이번에 공개된 신차 2종은 내년 상반기 중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페데리코 포스치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영업·서비스 최고책임자는 “람보르기니는 우리 스스로를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고급스러움, 미래를 만들어가는, 경험을 디자인하는 브랜드로 정의한다”며 “동급 최고의 제품과 인상적인 활동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영감을 줌으로써 람보르기니 만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테오 오르텐지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아태지역 총괄은 “슈퍼카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한국에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경험 강화와 인프라 확충 등으로 브랜드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람보르기니 데이는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전 세계 미디어 및 고객을 대상으로 람보르기니 브랜드 비전과 전략, 계획 등을 공유하는 연례행사다. 람보르기니 데이 서울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한국 시장 내 브랜드 위상 제고와 미래 성장을 위한 중요한 모멘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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