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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지’보다 많이 쓰이는 생활 속 일본어 5

[카드뉴스]‘야지’보다 많이 쓰이는 생활 속 일본어 5

등록 2018.11.10 08:00

박정아

  기자

‘야지’보다 많이 쓰이는 생활 속 일본어 5 기사의 사진

‘야지’보다 많이 쓰이는 생활 속 일본어 5 기사의 사진

‘야지’보다 많이 쓰이는 생활 속 일본어 5 기사의 사진

‘야지’보다 많이 쓰이는 생활 속 일본어 5 기사의 사진

‘야지’보다 많이 쓰이는 생활 속 일본어 5 기사의 사진

‘야지’보다 많이 쓰이는 생활 속 일본어 5 기사의 사진

‘야지’보다 많이 쓰이는 생활 속 일본어 5 기사의 사진

‘야지’보다 많이 쓰이는 생활 속 일본어 5 기사의 사진

“중간에서 지금 겐세이 놓으신 거 아닙니까”
“질의에 대해서 평가하고 그 다음에 야지 놓고···”

올 초 겐세이(けんせい:견제) 발언으로 논란이 일었던 국회에서 최근 야지(やじ:야유, 조롱)라는 낯선 일본어 표현이 또 나왔는데요. 일생생활에서 야지보다 흔히 쓰이는 일본어 표현 다섯 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 기스(きず)=‘흠이 생긴 자리나 흔적’을 뜻하는 일본어 표현 기스(きず)는 흠, 흠집, 결점 등으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제품 사용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기스(X)→흠집(○)이 많아요.”

◇ 와쿠/와꾸(わく)=틀 또는 사람의 외모나 겉모습을 속되게 이르는 말로 적잖이 쓰이지만 역시 일본어에서 비롯됐습니다.

“정말 심장에 해로운 와꾸(X)→외모(○)다.”

◇ 무뎃뽀/무데뽀(むてっぽう)=경상도 사투리라고도 하지만 그 어원은 일본식 한자어 '무철포(無鐵砲)'에 있습니다. 신중하지 못한 것을 속되게 이르는 말은 ‘막무가내, 무모, 분별없이’ 등으로 써야겠습니다.

“지역 사투리라고 무데뽀(X)→막무가내(○)로 밀어붙이지 말자.”

◇ 단도리(だんどり)=채비, 단속을 뜻하는 단도리(だんどり)도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일본어 표현 중 하나입니다.

“날씨가 추우니 외출 시 단도리(X)→채비(○)를 잘하시기 바랍니다.”

◇ 만땅(まんタン)=‘가득’의 뜻을 가진 만(滿, まん)과 Tank(タンク)가 합쳐진 말인데요. 기름 등을 채울 때는 의미 그대로 가득 넣어달라고 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유의어 : 잇파이/이빠이(いっぱい).

“유류세도 내렸는데 만땅(X)→가득(○)이요!”

이 중 여러분이 평소 자주 쓰는 말도 있나요? 익숙해진 탓에 무심코 사용하기 쉬운 생활 속 일본어 표현들, 앞으로는 우리말로 대신해 보는 게 어떨까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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