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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3Q 스마트폰 패널 시장 주도···“아몰레드 덕분”

삼성디스플레이, 3Q 스마트폰 패널 시장 주도···“아몰레드 덕분”

등록 2018.10.30 14:40

한재희

  기자

경쟁사 BOE와 출하량 격차 커져

삼성디스플레이, 3Q 스마트폰 패널 시장 주도···“아몰레드 덕분” 기사의 사진

삼성디스플레이가 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수요 증가에 힘입어널 시장을 주도하며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스마트폰 패널 1억1450만대를 출하했다. 경쟁사인 중국의 BOE는 6600만대, 티안마는 5300만대를 판매했다.

올해 1, 2분기와 비교해 이들의 격차는 커졌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1, 2분기에 각각 8910만대, 9150만대를 출하했다. 같은 기간 BOE는 6970만대, 8180만대를, 티안마는 4600만대, 5980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본격적으로 프리미엄급 휴대폰에 아몰레드 패널을 채택하기 시작하면서 출하량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하반기 출시된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아몰레드 패널이 탑재되면서 수요가 증가했다.

애플은 올 하반기 출시한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에 풀 스크린 아몰레드 패널을 탑재한 아이폰XS와 XS맥스를 출시했다. 화웨이 역시 전체 화면 아몰레드를 적용한 메이트 20 프로와 20 X를 출시했다.

오포와 비보, 샤오미를 포함한 다른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 역시 풀 스크린 아몰레드 패널을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반면 BOE와 티안마의 출하량 감소는 저온다결정실리콘 액정표시장치(LTPS LCD) 패널 위주의 사업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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