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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LG화학, 전기차 배터리 흑자전환 실패···2020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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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수익성 위주 계약···빠른 시일내 흑전 예상”
LG화학 “4분기 손익분기점 2020년 매출 10兆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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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오창 전기차배터리 생산라인. 사진=LG 제공

국내 배터리 업체인 삼성SDI와 LG화학이 올 3분기 전기차 배터리 사업부문 흑자달성에 실패했다. 하지만 양사는 향후 관련 시장 성장 가능성에 기대감을 드러내며 빠른 시일 내 흑자 전환을 달성 할 것일 강조했다.

26일 삼성SDI는 3분기 매출 2조 5228억원, 영업이익 2415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58%, 301.52%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해서도 각각 12.2%, 58% 늘었다. 영업이익은 대폭 증가했으나 기대했던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의 흑자는 달성하지 못했다.

이날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권영노 삼성SDI 경영지원실 부사장은 “자동차형 전지의 경우 사업구조가 그동안 수주한 프로젝트를 계약 조건대로 이행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수익성을 개선하는데 한계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계약 고객과 조건을 재논의해서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새롭게 수주하는 제품의 경우 수익성 위주로 수주를 하는 등 빠른 시간내 흑자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SDI는 세계적으로, 특히 EU(유럽연합) 지역에서 자동화 전동화 트렌드가 매우 강하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손미카엘 삼성SDI 전략마케팅팀 전무는 “디젤게이트 이후 더욱 엄격한 연비측정기준 도입이 본격화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가 강화되고 있고 이 부분에서 성장 요인이 나오고 있다”며 “유럽 완성차 업체들도 디젤 자동차 판매가 줄어들면서 여러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계획이 있는데 전기차 쪽 판매량을 늘리는 것이 그 방법이다. 그런 부분이 좋은 사업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고, 자동차용 배터리 수요가 단기적으로나 중장기적으로나 당초 계획 대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오는 4분기 자동차 배터리 부문 이익이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이라 전망했다. 정호영 LG화학 CFO 사장은 “내년 전지사업 전체매출은 10조원 정도로, 수익성은 미들싱글 정도로 예상하며 자동차전지의 경우 2020년에 10조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동차 전지의 경우 올 4분기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거승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2분기 이후 로우싱글 정도의 영업마진을 넘길 것 같고 2020년 시점에서 미들싱글 정도의 영업마진에 도달한 후 매년 단계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강창범 LG화학 전지 경영전략담당 상무는 "중국 신규 배터리공장은 내년 말 1호기 양산을 시작할 예정으로 국시장 재진입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며 “자사 전기차배터리 생산 규모는 기존 90GWh에서 향후 10~20% 증가한 100GWh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수주 잔고도 지난 상반기 기준 60조원 규모에서 상당폭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성장성에 대한 전망도 밝다는 입장이다. 특히 현 시점에서 혼재된 배터리 시장이 4~5년 내 경쟁력 있는 업체들 위주로 개편 될 것이라 전망했다.

강 상주문 “향후 4~5년이 지나면 자사 케파가 150GWh 이상이 될 것”이라며 “후발주자가 들어오기엔 진입장벽이 큰 산업이 될 것이라 보고 있고 경쟁구도의 경우 자사가 괜찮은 포지션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임주희 기자 l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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