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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6거래일째 ‘셀코리아’···코스피 2060대로 추락

[마감 시황]외국인 6거래일째 ‘셀코리아’···코스피 2060대로 추락

등록 2018.10.25 16:05

수정 2018.10.25 16:10

이지숙

  기자

코스피 전일대비 1.63% 하락한 2063.30 마감종가 기준 작년 1월10일 이후 21개월만에 최저

그래픽=강기영 기자그래픽=강기영 기자

외국인 투자자가 6거래일 연속 ‘팔자’를 외치며 코스피가 사흘 연속 연중 최저점을 경신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34.28포인트(-1.63%) 내린 2063.30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작년 1월10일(2045.12) 이후 21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수는 전날보다 50.91포인트(-2.43%) 내린 2046.67로 출발해 장중 2033.88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코스피가 장중 2050선 밑으로 밀려난 것은 작년 1월11일(2047.56) 이후 처음이다.

기관은 홀로 6315억원어치를 사모았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10억, 3640억원가량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유지했으며 기관은 이틀째 순매수를 고수했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14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731개 종목이 떨어졌다. 27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3.76%), 섬유의복(-2.88%) 서비스업(-2.62%), 기계(-2.24%) 등이 2% 이상 하락했다. 전기가스(2.27%), 화학(0.94%), 통신업(0.65%) 등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도 하락세가 뚜렷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3.64% 내린 4만1000원에 거래를 끝냈고 SK하이닉스(-3.00%), 현대차(-5.98%), NAVER(-6.30%), 하나금융지주(-5.09%) 등도 부진했다.

반면 셀트리온(4.88%), LG화학(2.72%), SK텔레콤(1.80%), LG생활건강(4.11%) 등은 하락장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12.46포인트(-1.78%) 하락한 686.94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80억, 1355억원가량을 순매수했으나 개인은 249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165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1044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46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비금속(2.36%)과 유통(0.37%)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특히 기타제조(-3.89%), 종이목재(-3.62%), 운송(-3.58%), 금융(-3.16%) 등의 하락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60%), 포스코켐텍(5.50%), 메디톡스(3.29%), 에코프로(2.38%) 등이 올랐으나 신라젠(-2.83%), CJ ENM(-3.92%), 바이로메드(-6.32%), 스튜디오드래곤(-5.94%) 등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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