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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직토, 글로벌 거래소 ‘비트포렉스’·크립토펀드 ‘블루체인’ 투자 유치

IT 블록체인

직토, 글로벌 거래소 ‘비트포렉스’·크립토펀드 ‘블루체인’ 투자 유치

등록 2018.10.22 15:37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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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슈어테크 기업 직토는 글로벌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포렉스(BitForex)’와 홍콩 기반 크립토펀드인 ‘블루체인’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한편 가상화폐 ‘인슈어리움’(종목명 ISR)을 비트포렉스에 상장한다고 22일 밝혔다. 거래소 상장은 기존 비트소닉, 코인베네, 코인제스트에 이어 네 번째다.

올 1월 오픈한 비트포렉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로 최근 일일 거래량 기준 세계 1위를 기록하는 등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거래소 중 하나다. 현재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테더(USDT) 마켓에서 106개의 주요 코인이 거래되고 있다. 특히 최근 한국법인 설립 계획을 발표하는 등 국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직토(싱가포르 인슈어리움 재단)에 대한 비트포렉스와 블루체인의 투자는 ICO와 상장이 완료된 이후에 이뤄지는 매우 이례적인 경우로, 그만큼 인슈어리움의 잠재 가치 및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인슈어리움재단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비트포렉스와 함께 가상화폐 거래소 및 거래소 이용자(투자자)를 위한 사이버보험 상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 시 해킹 등으로 발생한 손실을 종합적으로 보상하는 사이버종합보험과 이용자들의 자산을 보호하는 예금자보험, 손해보험상품 등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비트포렉스에서 인슈어리움 토큰으로 사이버보험에 가입하게 될 경우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해 사이버 보안 리스크를 보장하는 보험 가입이 가능한 최초의 사례가 될 전망이다.

서한석 직토 공동대표는 “가상화폐 업계에서 보안 이슈가 중요해지면서 사이버보험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으나 관련 시장 규모가 작고 관련 데이터베이스 수집이 어려워 대응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업무협약을 맺은 가상화폐 거래소, 웹 보안 솔루션 기업과 공동 연구 및 사이버 보험상품 개발을 통해 업계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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