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지급형 ELS는 미래에셋대우가 업계 최초로 출시한 상품이다. 만약 손실이 확정되면 주식으로 지급해, 글로벌 우량 주식으로 손실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매월 고정 수익을 지급하면서 만기를 6개월로 짧게 설정한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지난 3월에 출시한 제 22697회, 22901회, 22910회, 22911회 글로벌 ELS 상품 모두가 9월에 평균 15.63%(세전) 수익률로 만기 상환 되었다.
미래에셋대우 해외주식 지급형 글로벌 ELS는 기초자산으로 아마존, 엔비디아 등 해외종목 2개를 조합해 사용한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이번 상품이 성공한 것은 손실 상환 시 하락률이 큰 기초자산 해외주식을 실물로 지급하는 상품 구조 특성 상 기존 ELS 투자자와 해외 주식 직접 투자자간의 접점을 찾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분석했다.
미래에셋대우 김호영 Equity파생본부장은 “한국 리테일 시장에서는 스텝다운 구조의 ELS상품이 보편화되어 전체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글로벌 우량 해외 종목으로 구성된 해외주식지급형 ELS가 파생결합증권 시장에서 기초자산의 다양화에 기여하고, 투자자들의 글로벌 자산배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ja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