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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뉴욕도착···비핵화·중재 외교전 시동

文 대통령, 뉴욕도착···비핵화·중재 외교전 시동

등록 2018.09.24 08:43

수정 2018.09.26 05:23

유민주

  기자

24일 세계 마약문제 글로벌 행동 촉구 첫 행사 오후엔 트럼프 대통령과 5번째 한미 정상회담26일 유엔총회 기조연설, 비핵화협상 등 설명

사진=청와대 제공.사진=청와대 제공.

[뉴욕(미국)=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youmin@]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 외교일정 소화를 위해 23일(현지시간) 13시간여의 비행 후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우선 24일 문 대통령은 처음 일정으로 28개국이 공동 주최하는 ‘세계 마약 문제에 대한 글로벌 행동 촉구’ 행사에 참석한다.

이어 날 오후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취임 후 다섯 번째 한미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나눈 제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두고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비핵화 논의에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 지속적인 유엔의 지지를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25일에는 미국 외교협회와 코리아소사이어티, 아시아소사이어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제3차 남북정상회담 성과와 지난 1년간 진전된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연설한다.

26일 문 대통령의 일정엔 유엔총회 기조연설이 있다. 이번 기조연설을 통해 남북관계 발전을 통해 비핵화 협상 진전 등 북미관계 개선을 추진하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구상을 설명할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문 대통령의 이번 일정에는 스페인·칠레 정상 등과의 양자 정상회담 일정도 계획돼 있다.

이후 문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27일 오후에 귀국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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