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주식형 펀드 수익률 ↓···1위 운용사도 마이너스 성적

올해 자산운용사들이 국내주식형 펀드에서 대부분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연합뉴스는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을 인용해 지난 19일 기준 국내 주식형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7.33%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운용펀드 순자산이 5000억원 이상인 16개 자산운용사 중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가장 양호한 성과를 낸 메리츠자산운용 역시 평균 수익률이 -3.76%를 기록했다.

메리츠자산운용 다음으로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4.64%), 한국투자신탁운용(-4.97%), 삼성액티브자산운용(-5.32%) 등 순으로 중소형주와 액티브 중심 운용사들의 손실이 타 운용사대비 적었다.

16개 운용사 중 성적이 가장 나쁜 곳은 NH-아문디자산운용로 국내 주식형 펀드 수익률은 -11.57%였다. 베어링자산운용(-9.03%), 한화자산운용(-8.97%), 키움투자자산운용(-8.87%) 등도 성과가 나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