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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테크노파크, ‘지역수요맞춤형 R&D지원사업’ 선정

전남테크노파크, ‘지역수요맞춤형 R&D지원사업’ 선정

등록 2018.09.18 15:08

오영주

  기자

지역현안문제 해결에 3년간 60억 규모 지원 받는다

전남과학기술진흥센터 전경전남과학기술진흥센터 전경

(재)전남테크노파크는 지역 내 국가산단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미세먼지, 폐열 등의 환경오염원을 과학기술로 자원화 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해결 하고자 전라남도(혁신경제과)와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과학기술기반 지역수요맞춤형 R&D지원사업”에 공모한 결과, 총 3년간 60억 규모의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금까지 중앙정부가 연구주제를 결정해 과제를 지원했던 종전 방식과는 달리 “과학기술기반 지역수요맞춤형 R&D지원사업”은 지자체 스스로 지역 수요를 파악하고, 그 중 가장 현안이 되는 문제를 지역별 연구개발지원단이 기획하는 지역주도적 사업이다.

지난 2월 과기부의 공모에 경북, 전북, 인천, 울산에 이어 전남이 선정됐으며, 과학기술진흥센터 연구개발지원단이 기획관리기관으로 지난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과학기술진흥센터는 9월말 연구개발사업 공모를 통해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향후 3년간 60억원을 지원해 여수 석유화학 산단 내 폐열과 온실가스를 자원화하고 이를 농가에 공급하는 지역공생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테크노파크 전남과학기술진흥센터 조세형 센터장은 “금번 사업 확보를 통해 우리도 현안문제를 지역 내 혁신주체들과 협업하여 해결 할 수 있는 과학기술 환경 기반이 조성되었고 앞으로 과학기술을 경제성장의 도구뿐 아니라 보다 넓은 사회적 필요와 가치를 위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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