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연재작가 수익은 연평균 2억2000만원

네이버웹툰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간 네이버웹툰에 작품을 연재한 300여명의 웹툰작가 수익을 분석한 결과 연재중인 작가들의 연평균 수익이 2억2000만원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작가 개인의 외부활동을 제외한 네이버웹툰 지급 금액을 기준으로 한 수익규모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베스트도전 만화를 통해 정식 요일웹툰에 등단한 데뷔 1년 미만 신인 작가의 경우 연평균 수익액은 9900만원에 달한다.

네이버웹툰 작가 수익 구조는 작품 기본 원고료 이외에 미리보기/완결보기 콘텐츠 유료화 수익, 광고 수익 및 각종 사업 판권 라이선스 수익 등이다. 웹툰 작가들은 개별 작품의 장르 및 연재 호흡에 따른 특성에 기반해 선택적인 수익구조를 구축하고 작품 연재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영화/드라마/게임 등 판권 판매 시장의 확대와 올해 해외 국가에서의 콘텐츠 유료화 및 광고 모델 적용으로 웹툰을 통한 작가들의 수익 규모는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준구 네이버 웹툰 대표는 “네이버웹툰은 유료 플랫폼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해외 사용자 규모가 국내를 넘어섰을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 네이버 웹툰 작가들의 수익도 훨씬 더 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