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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ING생명”···오렌지라이프 공식 출범

“굿바이 ING생명”···오렌지라이프 공식 출범

등록 2018.09.03 13:32

장기영

  기자

3일 서울 중구 순화동 오렌지라이프 본사 앞에서 정문국 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임직원들이 사명 변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렌지라이프3일 서울 중구 순화동 오렌지라이프 본사 앞에서 정문국 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임직원들이 사명 변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렌지라이프

20년만에 사명을 변경한 중형 생명보험사 ING생명이 3일 오렌지라이프로 공식 출범했다.

오렌지라이프는 지난 2014년 옛 모회사 네덜란드 ING그룹과 5년간 체결한 브랜드 사용 계약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이날 사명을 변경했다.

오렌지라이프는 지난 주말 서울 중구 순화동 본사의 간판을 교체했다. 본사 건물 명칭은 ING센터에서 오렌지센터로 바뀌었다.

정문국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새 간판을 단 본사 건물 앞에서 사명 변경을 기념하는 사진을 촬영했다.

앞서 오렌지라이프는 지난 2년여간 실시한 고객신뢰도 조사, 해외 벤치메카팅, 브랜드 전문컨설팅 결과 등을 토대로 사명을 최종 결정했다.

오렌지라이프는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으로 고객의 든든한 금융생활을 리드한다’는 목표에 따라 ▲젊고 활기찬(Young & Active) ▲고객을 위한 변화에 민첩한(Agile) ▲변화에 앞장 서는(Leading) ▲계속 성장하는(Growing) 등 브랜드 성격을 내포하고 있다.

오렌지라이프는 새로운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우리의 이름이 당신의 삶이 되도록’이라는 슬로건을 활용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편 오렌지라이프는 1987년 조지아생명 한국지사로 설립돼 1999년부터 기존 사명인 ING생명을 사용해왔다. 2014년 12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에 매각됐으며, MBK파트너스는 현재 신한금융지주와 지분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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