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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투자증권 “오리온, 하반기 매출 회복세 확대”

케이프투자증권 “오리온, 하반기 매출 회복세 확대”

등록 2018.08.16 08:56

이지숙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6일 오리온에 대해 하반기부터 매출 회복세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오리온은 2분기 사업회사 연결기준 매출액 4238억, 영업이익 39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7.8%, 95.3% 증가했다.

중국에서 신제품 출시와 관련된 비용 지출로 인해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또한 분할합병 과정에서 작년 4, 5월에 상각비 인식이 안됐기 때문에 올해 전반적으로 비용이 증가했다.

국내의 경우 스낵 판매호조와 신제품 효과로 성장세를 이어갔고 베트남은 전체 매출 증가 폭이 둔화된 것처럼 보이지만 내수는 여전히 견조한 성장을 보였다.

한편 하반기에는 중국에서 가격경쟁력이 향상될 전망이다.

조미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레이버 익스텐션 등의 노력을 통해 방치했던 기존제품의 매출을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 출시한 꼬북칩과 혼다칩은 7월부터 북경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해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국내외 신제품 출시와 채널 구조조정을 통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 추세가 이어질 예정이며 2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과 분할 과정에 따른 베이스 차이를 감안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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