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네이버, 수익성 개선 우려에 하락세

네이버가 연내 수익성 개선이 쉽지 않다는 증권사 분석에 장초반 하락세다.

30일 오전 9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2.80% 내린 7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B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올해 의미있는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공격적인 인력채용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네이버페이 포인트 지급 관련 마케팅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대비 하락했다”며 “연내 기존 사업의 획기적인 수익성 개선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지난 27일 네이버를 공시번복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네이버가 26일 공시한 본사 N스토어 사업부문을 분할해 자회사 네이버웹툰에 합병시키겠다는 계획을 하루 만에 철회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