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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일본 웹툰 공략 위해 YG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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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소재 웹툰 연재, CF에도 소속 그룹 음원 사용
YG, 경쟁사인 네이버가 2대 주주···협력관계 ‘주목’

카카오가 일본 웹툰 시장 공략을 위해 YG엔터테인먼트와 잇달아 협력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빅뱅을 소재로 한 웹툰을 일본서 연재하는가 하면 자사 웹툰 TV 광고에도 YG 소속 그룹 위너, 아이콘의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삽입했다. YG의 2대 주주는 포털업계 경쟁사인 네이버여서 관심이 쏠린다.

30일 업계에 다르면 카카오재팬이 일본 시장에서 운영 중인 웹툰 플랫폼 픽코마는 최근 YG 소속 인기그룹인 빅뱅을 소재로 한 웹툰 고블링즈를 연재 중이다. 빅뱅 멤버 5명을 캐릭터화 시킨 웹툰이다. 내달부터 시작되는 빅뱅 멤버 승리의 일본 투어와 연계해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카카오재팬의 픽코마는 지난 6월엔 자사 신작 웹툰 TV 광고에도 YG 소속 그룹인 위너와 아이콘의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삽입하기도 했다.

카카오와 YG는 MOU나 협약 등 정식으로 협력하고 있진 않지만 콜라보레이션 형태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YG의 2대 주주라는 점에서 협력에 눈길을 끈다.

네이버는 지난해 3월 YG에 100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목하고 있는 네이버는 내년까지 추가로 콘텐츠 분야에 2000억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네이버의 경우 일본 시장에서 웹툰 서비스 라인 망가를 운영 중인데 일본 최대 웹툰 서비스로 자리매김 중이다.

카카오 측은 “일본 웹툰 시장 공략을 위해 다양한 업체와 다각도로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 l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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