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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KB금융, 다소 무난했던 실적”

한국투자증권 “KB금융, 다소 무난했던 실적”

등록 2018.07.20 08:37

장가람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KB금융에 대해 2분기 순이익 9468억원으로 추정치에 부합한 무난한 실적이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1000원을 유지했다.

백두산 연구원은 “KB금융의 2분기 지배순이익은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했다”며 “경상 체력에 부합하는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2분기 원화대출금은 전분기대비 2.1% 증가하며 견조한 대출 증가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연간으로는 6% 내외까지 대출 증가가 예상”되며 “2분기는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전세자금, 우량 개인신용, 중소법인, 소호 등 거의 전 대출 부문이 양호하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단 “은행 NIM은 1.71%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는데 그쳤다”며 “대출금리 리프라이싱으로 인한 NIM 상승 효과가 저수익성자산(전세, 경찰공무원 등) 위주 성장과 저원가성수신 비중 감소로 상쇄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2분기 NIM은 다소 아쉬웠지만 하반기 시장금리 상승과 5월 말에 예대율 개편 연기가 결정되면서 저원가성수신 비중 감소세가 안정화될 것을 고려하면 하반기에 NIM 상승이 재개될 것”이며 “비은행 자회사 실적 회복과 충당금 환입 등에 기초한 낮은 대손율은 하반기에 지속될 것으로 올해 연간 순이익 전망치 3조6000억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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